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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 줄거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명대사

by freetempo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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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애호가이자 영화광 여러분, 짜릿한 "Whiplash" 세계로의 여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 플래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 제목은번역하면 채찍질이라는 뜻이며, 작품에 나오는 곡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어떤 영화일지 감이 오시나요? Damien Chazelle이 감독한 이 2014년 걸작은 우리를 경쟁이 치열한 jazz 연주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잊을 수 없는 Terence Fletcher의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 드럼 스틱을 잡고 "Whiplash"의 박동감 넘치는 리듬에 빠져보세요.

 

1. 줄거리

 

Whiplash는 Miles Teller가 연주하는 야심찬 재즈 드러머 Andrew Neiman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위대함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 속에서 그는 J.K.가 연기한 테렌스 플레처(Terence Fletcher)와 만나게 되고, 학교 내에서 최고의 밴드라 불리는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무자비하게 까다로운 음악 강사인 플레처는 학생들에게 폭언과 학대로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또  밀어붙입니다. 드러머 자리 경쟁을 부추겨 어느 한 명의 박자도 틀림없이 정확히 맞출때까지 지독하게 경합을 시키는 모습은 광기에 가깝습니다.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끝난 경쟁에서 교수는 앤드루를 메인 드러머에 앉히고, 5시 경연때까지 늦지 않게 오라는 말을 합니다. 가는 길에 엔드루는 교통사고를 겪고 피를 철철 흘리면서 경연장에 나타나 드럼을 연주하려 하지만 연주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플레처는 앤드루를 가차없이 내쫓습니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앤드루가 플레처에게 달려들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드럼을 접게 됩니다. 앤드루는 이런 플레처 교수의 가혹행위에 대해 신고하게 되고 그는 학교에서 해임되는데, 훗날 재즈바에서 재회하게 된 것을 계기르 앤드루는 드럼을 다시 잡고 경연에 참여하게 되고 광기에 가까운 연주를 펼치며 교수와 교감하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2.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위플래쉬'는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가 사람을 어떻게 극한으로 몰아가는지, 이에 따른 심리 묘사하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앤드류의 끊임없는 드럼 연주 연습 장면은 보는 내내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광기와 집착에 가까운 마지막 그의 연주를 들을 때면 음악적 희열과 동시에 마음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불편함을 숨길 수 없습니다. 스릴러 영화가 아닌 음악영화에서 이런 감정을 고조시킨 감독의 역량도 대단하지만, 학대에 가까운 폭력적인 방식의 교육법을 교수한 그의 방법이 통했다는 사실 또한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행복하기 위해 시작한 예술이란  비인간적인 훈련을 통해 최고이 무대를 보여 주었다면 이 또한 수용될 수 있는 교육법인가, 과연 예술의 목적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3. 명대사

 

"세상에서 제일 쓰모없고 가치 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진 채 90살까지 사느니, 서른 넷에 술에 찌들어 죽더라도 이름을 남기고 싶어요."

"I'm here for the reason."

"너네 둘은 드럼에 묻은 피나 닦고 나가."

"그 자리는 반드시 내 자리여야만 해! That's mine! 누구도 넘볼 수 없어! 내가 드럼의 제왕이야!"

"찰리 파커가 어떻게 버드가 되었는지 알아? 조 존스가 그에게 심벌즈를 던졌기 때문이야."

"너무 지나치면 찰리파커를 좌절시킬 수 있어요. / 아니, 찰리파커라면 절대로 좌절하지 않을테니까."

"난 한계를 넘는 걸 보고 싶었어."

 

네이버 평점 8.8로 많은 사람들의 명작으로 뽑히는 이 작품은 그저 그런 흔한 성장이야기는 아닙니다. 감독의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로 영화가 아닌 마치 실제 상황에 처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 영화입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위플래시가 필요한지, 혹은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런 채찍질이 필요한 것인지, 앤드루는 과연 온전한 정신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며 결국 한계를 뛰어넘는 앤드루의 뒷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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