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지현1 참 괜찮은 태도(박지현): 저자 소개, 인상 깊은 구절, 서평 저자 소개 인상깊은 구절 p29 어쩌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일 수 있다. 그렇게 나 자신을 몰아세우며 꾹꾹 눌러 담은 감정들과 상처가 곪아 터져 나오는 게 바로 울컥하며 쏟아지는 눈물이 아닐까.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달래 줘야 한다.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p52 "죽음이 어떤 의미로 느껴져요?" "이 세상 일을 다한 거요. 자기가 할 일을 다한 거요." "할아버지는 그 '할 몫'을 다하고 떠나셨을까요?" "네, 충분히 다하셨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건낸 질문이었는데 아이의 말을 듣자 울컥 눈물이 올라왔다. 한 문장이었지만 명확히 삶의 의미를 관통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죽을 때 내 할 몫을 다하고.. 2023. 1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