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를 늘리는 잘못된 습관
1. 외출할 때 외출모드로 바꾸기: 외출모드는 8~10도 정도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보일러를 꺼놓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시 집에 돌아와서 가동을 시켜 적정온도로 올리기 위해 보일러를 풀로 가동해야 하므로 가스소비가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아끼려고 끄거나 외출모드로 해놓는 경우에 되려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됩니다.
2. 보일러실이 춥거나 환기구가 방치되어 있을 경우: 열손실이 심해 보일러를 계속 가동하게 됩니다.
3. 온수 온도가 고온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온수 온도를 가장 높게, 온수물 수압을 최대로 해놓는 경우 가스소비가 가장 심합니다.
4. 집안 단열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외풍이 심할 경우 바닥은 뜨거워지고 온도는 추운경우가 많아 실속없이 보일러만 계속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난방비 줄이는 방법
1. 외출 시 예약가동 설정하기:평소에 설정해 놓는 온도보다 3~$도 정도 낮게 4시간 간격으로 예약가동 설정을 해두면 온도도 유지하며 난방비도 절감됩니다.
2.보일러실 단열하기
분배기 파이프를 알루미늄 단열재를 씌워줍니다. 이렇게 할 경우 열손실을 10도나 올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환기를 적절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온수설정 체크하기
온수온도를 50도 정도(중)으로 설정하고 온수의 수압을 줄여줍니다. 이렇게 할 경우 천천히 지나가는 물을 가열하게 되므로 설정보다 더 따뜻한 물이 나오고 가스를 적게 사용하게 됩니다. 온수를 쓸 때 물을 약하게 트는 것도 좋습니다.
4. 집안 단열 체크하기(우풍막기)
단열만 제대로 되어도 난방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 틈 사이에 바람을 막는 문풍지, 방풍테이프을 이용해 우풍을 막고 창문에는 물을 묻혀 에어켑을 붙여 두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에어캡을 붙일 때 남향쪽 창가는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의 복사열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그늘진 곳이나 응달진 곳 창문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습기 틀기
난방은 방바닥만 뜨겁게 하는게 아니라 실내 공기 온도를 데워야 합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할 때 공기도 잘 데워지고 호흡기에도 좋습니다. 실내 사이즈에 맞는 적절한 가습기를 선택하여 겨울철 건강을 지켜보세요.
5. 따뜻한 옷 입기
가볍고 따뜻한 홈웨어로 기초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가 외부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게 하고 있으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내의나 가디건, 수면양말등을 신고 생활하면 건강과 난방비 절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겠지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춥다고 너무 실내온도를 높이게 될 경우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에 좋지 않으므로 가습기의 적절한 사용과 따뜻한 옷차림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건강하게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는 것이 좋겠지요? 또한 내의 착용, 꼼꼼한 단열 체크, 현명한 보일러 사용으로 난방비를 줄여보도록 합시다.